(13차)수입진행(견적-1차송금-통관-최종완료)

고환율과 가격상승으로 인한 트레일러시장의 지지부진하던 부품공급의뢰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건의 경우 주문자요청(국내 유력 트레일러제조업체)에 의해 긴급하게 진행되는 계약건으로 트레일러의 주요부품인 엑슬 및 풀로드(관성브레이크)등 소량의 부품을 항공으로 수입하는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박을 이용한 정기선운송(콘테이너)을 많이 이용하지만 납기가 정해진 계약의 경우 운임부담을 안고 항공운송으로 진행되는 경우입니다.

1. 주문,견적의뢰 : 엑슬 750kg과 1000kg 두종류와 풀로드 450~750kg, 1100~2000kg 두종류, 여유분의 브레이크케이블등을 주문의뢰하고 납기계약에 의한 항공운송을 요청하여 독일 본사측에 견적을 의뢰하고 기존 재고분을 우선 공급요청하여 1차 견적가격을 받았으나 750kg엑슬의 경우 주문제작품이라 생산기간이 4주이상 소요되어 제품을 850kg로 수정하고 재견적요청하였음

2. 1차송금 :송금환율(전신환보낼때환율)이 안정되어 송금당시 비용이 초과되지 않았습니다. 송금전용은행을 선택하여 지속적으로 이용함으로서 우대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송금개요) 제품중량 615Kg  포장포함 650kg 항공운임 및 경비포함 총운임비용이 1300유로정도 소요되어 되도록 기간을 확보하여 선박운송을 유리합니다. 

3. 국내도착 및 통관 : 인천공항에 비행기편으로 주문한 부품이 도착하기 하루전쯤에 항공B/L을 받은 포워딩업체로부터 가장 먼저 연락이 옵니다. 물건의 도착여부와 통관관세사지정을 물어보는데 이번에는 포워딩업체에서 지정한 업체를 이용하였습니다. 물건이 도착하면 지정관세사로부터 통관진행에 관한 비용청구가 있고 2차송금을 완료하면 1~2일사이에 물건이 공장에 도착합니다.

4. 최종완료 : 수입비용중 항공운송료가 20%를 차지하여 선박운송에 비해 화물운임이 과대하였습니다. 주문후 물건도착까지 2주(14일)정도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수입의견) 선박을 이용한 운송의 경우 가장 싼 운임수단이 콘테이너단위(20,40피트)로 정기선운송을 이용하는 것입니다.이동시간만 28여일이 소모되어 충분한 부품확보기간이 있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번 건의 경우 납기를 지켜야하는 계약인 경우 운송시간포함 공장도착이 10~14여일이 걸리는 항공운송을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선박운송보다 몇배의 운임이 부가되지만 기간단축이 필요할 경우에 사용하는 거래방식입니다.